한양, 영산강 승촌보 22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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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한양은 4대강 살리기 사업으로 진행하는 영산강 승촌보를 오는 22일 공개한다고 18일 발표했다.
한양이 시공한 승촌보는 영산강에 짓는 2개의 보 가운데 하나다.앞서 영산강 죽산보가 지난 8일 개방됐다.
승촌보는 나주평야와 곡창 호남을 상징하는 ‘쌀의 눈’을 형상화했다.한양은 영산강사업대상구간 중 19.8㎞에 이르는 생태하천복원과 친환경 생태습지 및 친수공간조성,하천주변 농경지 리모델링 및 구하도 복원 등을 맡았다.총 335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총 연장 512m,높이 9m 규모의 승촌보는 차량과 일반인 모두 통행 가능한 공도교(총 연장 568m,폭 12.5m)와 소수력발전소(400㎾ 2기)로 이뤄졌다.
승촌보 인근에 위치한 구하도에는 전시실,전망대,주민친화공간 등이 들어선다.전망대에 서면 승촌보뿐 아니라 무등산,월출산,금성산이 어우러진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영산강 뱃길은 나주영상테마파크를 시작으로 통선문이 설치된 죽산보를 거쳐 승촌보까지 연결된다.담양에서 승촌보 수변 길을 따라 영산강 하구언까지 전체 224㎞ 구간에는 자전거 도로가 마련된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한양이 시공한 승촌보는 영산강에 짓는 2개의 보 가운데 하나다.앞서 영산강 죽산보가 지난 8일 개방됐다.
승촌보는 나주평야와 곡창 호남을 상징하는 ‘쌀의 눈’을 형상화했다.한양은 영산강사업대상구간 중 19.8㎞에 이르는 생태하천복원과 친환경 생태습지 및 친수공간조성,하천주변 농경지 리모델링 및 구하도 복원 등을 맡았다.총 335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총 연장 512m,높이 9m 규모의 승촌보는 차량과 일반인 모두 통행 가능한 공도교(총 연장 568m,폭 12.5m)와 소수력발전소(400㎾ 2기)로 이뤄졌다.
승촌보 인근에 위치한 구하도에는 전시실,전망대,주민친화공간 등이 들어선다.전망대에 서면 승촌보뿐 아니라 무등산,월출산,금성산이 어우러진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영산강 뱃길은 나주영상테마파크를 시작으로 통선문이 설치된 죽산보를 거쳐 승촌보까지 연결된다.담양에서 승촌보 수변 길을 따라 영산강 하구언까지 전체 224㎞ 구간에는 자전거 도로가 마련된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