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마트가 4거래일 연속 강세를 나타내며 9만원을 돌파했다. 올 3분기에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지난 17일에 발표하자 향후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에 매수세가 들어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오전 9시19분 현재 하이마트는 전날보다 3700원(4.28%) 오른 9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52주 신고가다.

주로 모건스탠리증권을 통해 매수 주문이 들어어고 있다.

업계에서는 꾸준한 점포 확대 등으로 하이마트의 내년 상반기까지 매출이 꾸준히 늘어나고 영업이익률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지영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날 보고서에서 "하이마트는 판매관리비 중 고정비 비중이 50%로 높아 매출이 증가하면 영업레버리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구조"라며 "매출성장만 꾸준하다면 영업이익률은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