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파스가 실적회복 기대감에 엿새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9일 오전 9시27분 현재 멜파스는 전날보다 800원(3.00%) 오른 2만7500원을 기록 중이다.

박종운 현대증권 연구원은 "멜파스는 신규 고객(중국 ZTE, 화웨이 등) 대상 칩 판매 증가와 하이엔드급 스마트폰 터치칩 적용에 따른 실적 회복 기대감에 최근 주가가 회복하고 있다"며 "터치칩은 모듈에 비해 상대적으로 영업이익률이 높지만 매출기여도가 낮았는데, 지난해 3%였던 터치칩의 매출 기여도는 올해 11%, 내년 23%로 급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멜파스의 핵심 경쟁력인 칩이 회복되고 있다는 점에서 진정한 턴어라운드 중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