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국제회계기준(IFRS)의 원활한 정착을 위해 내달 3일과 10일 이틀 동안 2회에 걸쳐 IFRS 최근 개정내용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9일 전했다.

최근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가 미국 회계 기준과의 합치, 금융위기 대응을 위해 추진해 오던 연결, 공정가치 측정 등 8개 제·개정 기준서를 발표하면서 이에 따라 감독당국은 제·개정 기준서의 주요 내용을 금융위에 보고해 올해 안으로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으로 채택한다는 방침이다.

금감원은 기업들이 변동되는 내용에 대해서 사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개정내용, 기업에 미치는 영향과 준비할 사항에 대해 미리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2013년 1월1일부터 의무 적용되는 이 기준서의 조기 적용도 가능해 기업들의 조기 적용 여부 판단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금감원, 회계기준원, 회계법인 전문가가 IFRS 관련 국제동향, IFRS 10(연결재무제표), IFRS 11(공동약정), IFRS 13(공정 가치 측정) 등 주요 내용과 적용시 유의사항에 대해 소개한다.
금감원, IFRS 최근 개정내용 설명회 개최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