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9일 특별공급 시작으로 20일부터 순위별 청약 스타트 3세대 분리형 평면과 게스트하우스, 대규모 커뮤니티시설 '인기'
우미건설이 오는 20일부터 순위별 청약을 받는 '대전 도안신도시 우미'린'이 차별화된 실내 설계와 대규모 커뮤니티시설로 수요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대전 도안신도시에서만 비슷한 시기에 서너개의 건설사가 한꺼번에 분양되는 만큼 타 아파트와는 확연히 구분되는 특화된 상품을 내놓기로 한 우미건설의 마케팅이 맞아떨어진 것이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노부모 및 성인자녀의 독립공간이 확보된 3세대 분리형 설계를 비롯해 도안신도시 최초로 적용한 실내 수영장 등을 포함한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 최상층에 조성되는 입주민 공용 게스트하우스 등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여기에다 도안신도시 내에서 희소가치가 높은 전용 70㎡가 474가구에 달한다는 점도 인기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도안신도시 우미’린의 혁신설계가 가장 잘 반영된 곳은 전용면적 84D㎡ 타입으로 노부모 및 성인자녀의 독립공간이 확보된 3세대 분리형 설계로 꾸며 수요자들이 분리형 또는 일반형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3세대 분리형 설계는 한 집에 할아버지, 아버지, 손자 등 3세대가 함께 거주할 수 있도록 세대를 분리한 평면으로 일반형으로 선택할 경우 수납공간이 제공되며, 임대형으로 선택할 경우 주방으로 꾸며져 방과 욕실, 주방을 따로 분리해 거주할 수 있다. 분리형으로 선택할 경우 출입문이 별도로 설치되기 때문에 임대수익도 얻을 수 있는 평면이다.
또 혁신설계가 적용된 평면 외에 입주민 전용 게스트하우스도 수요자들에게 인기있는 공간이다. 단지 최상층에 3개 실이 조성되는 입주민 공용 게스트하우스는 기존의 평범한 게스트하우스 수준을 넘어 전망이 가장 좋은 최상층에 최고급 가구와 인테리어로 시공될 예정이다.
커뮤니티시설 역시 1600여 세대의 대단지에 걸맞게 대규모로 조성된다. 도안신도시에서 유일하게 유아풀을 겸비한 실내수영장을 조성하며 단지 내에는 약 2700㎡의 실내 복합스포츠센터, 피트니스센터, 스크린골프장을 갖춘 골프연습장, 탁구장, 냉온탕을 갖춘 사우나시설 등이 들어선다.
한편, 도안신도시 우미’린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869만원이며, 오는 20일 1순위, 21일 2순위, 24일 3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모델하우스는 대전시 유성구 봉명동에 위치해있으며, 입주는 2014년 11월 예정이다. <문의 042-477-5900>
봄 이사철을 앞두고 새로운 전셋집을 알아보는 세입자가 적지 않다. 2년 전 계약할 때와 비교해 전셋값이 껑충 뛰었을 뿐만 아니라 전세대출 금리도 만만치 않아 전셋집 고민이 커진다. 전문가들은 서울 동대문구, 성북구 등 상반기 대단지 입주가 계획돼 있는 지역을 눈여겨보라고 조언한다. 일시에 공급이 쏟아지는 만큼 전셋값 하락을 기대할 수 있어서다. 공급 부족 여파로 중장기적으로 전셋값 오름세가 이어질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파크포레온 전셋값, 8억원대로 내려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동대문구 아파트 전셋값은 누적 0.25%(지난 3일 기준) 떨어졌다.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낙폭이 가장 컸다. 연초부터 ‘입주장’이 펼쳐진 영향이 크다. 이문동에서 3069가구 규모의 ‘래미안라그란데’가 지난달 집들이를 시작했다. 오는 6월엔 인근에 있는 휘경동 ‘휘경자이디센시아’(1806가구)가 입주를 개시한다. 공급 과잉 속에 호가를 하향 조정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예컨대 래미안라그란데 전용면적 84㎡(23층) 집주인은 최근 전세 매물 가격을 기존 6억5000만원에서 6억1000만원으로 4000만원 내렸다.성동구(-0.19%)와 구로구(-0.14%), 관악·강동구(-0.09%) 등도 새해 들어 전셋값이 많이 빠졌다. ‘서울숲아이파크리버포레1차’(825가구·성동구) ‘힐스테이트관악센트씨엘’(997가구·관악구) 등에서 최근 입주 물량이 늘어난 것과 무관치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강동구에선 작년 11월 1만2032가구 규모의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이 집들이한 여파가 아직 이어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림픽파크포
배우 하지원이 5년 전 산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빌딩이 매입가 대비 41억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9일 뉴스1에 따르면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은 하지원이 2020년 3월 성수동2가에 위치한 대지면적 258㎡(78평), 연면적 998㎡(302평), 지하 1층~지상 8층 규모의 빌딩을 가족법인인 해와달엔터테인먼트 명의로 100억원에 사들였다고 전했다.해당 건물은 2호선 성수역 4번 추구 도보 5분 거리에 있다. '핫 플레이스'로 꼽히는 성수동 연무장길 이면에 있어 풍부한 유동 인구를 자랑한다.매입 당시 건물은 준공된 지 3년 차 신축이었다. 채권 최고액은 90억원으로, 하지원은 75억가량을 '영끌'해 매수한 것으로 추정된다.이 건물의 현재 예상 시세는 141억원으로, 하지원은 약 41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둔 것으로 추정된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북부 구간(파주 운정중앙역~서울역)이 개통한 지 한 달가량 지났지만 경기 파주시 운정중앙역 인근 부동산 시장은 거래가 뜸하다. 전반적인 수요 위축 속에 운정3지구 입주와 고양 킨텍스역(사진) 개발이 이어져야 시장이 활성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파주 목동동 ‘힐스테이트운정’ 전용면적 60㎡는 지난달 5억2900만원에 손바뀜했다. 이 단지는 운정중앙역 인근 대장 아파트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지난해 8월 5억4500만원에 손바뀜했다.역 근처 다른 아파트값도 변동이 적다. ‘운정신도시센트럴푸르지오’ 전용 84㎡는 지난달 6억4900만원에 매매됐다. 같은 동의 직전 거래가는 6억7000만원이었다. GTX 개통 이후 오히려 집값이 내린 것이다. 동패동 ‘운정신도시아이파크’ 전용 59㎡는 지난해 5억9000만원까지 올랐지만 지난달 5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개통 이후 호가는 올라가고 있다. 이 아파트의 같은 면적 호가가 6억~6억4000만원대에 형성돼 있다.지난해부터 GTX 개통 기대가 집값에 반영된 데다 대출 규제 등으로 거래가 끊겨 집값이 단기간 상승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표찬 싸부원 대표는 “GTX-A노선 개통으로 파주 신축 아파트가 이미 3.3㎡당 2000만~2500만원 올라갔다”며 “철도는 개통 이후보다는 주로 예비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실시계획 승인 때 호재로 작용하는 측면이 크다”고 설명했다.운정중앙역 일대 아파트 입주가 마무리돼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그동안 준공된 아파트는 대부분 역과 500m 이상 떨어져 있지만, 공사 중인 ‘운정3제일풍경채’ ‘우미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