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앤올룹슨, 22만원짜리 헤드폰 '폼2' 색상 추가
덴마크 명품 홈 엔터테인먼트업체 뱅앤올룹슨은 헤드폰 '폼 2(Form 2)'의 탄생 25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색상을 갖춘 제품을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출시한 제품은 레드, 오렌지, 옐로우, 화이트 4종으로 기존 블랙 색상에서 강렬하고 우아한 느낌을 더했다.

폼2는 반개방형 구조를 통해 주변환경을 늘 인지할수 있게 해주는 것이 특징으로, 훌륭한 중저음과 집중된 중음역, 정밀한 고음역 등 수준 높은 음향을 전달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3미터 길이의 케이블로 이동이 자유로우며 약 68g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가 용이하다.

가격은 22만원.

뱅앤올룹슨 관계자는 "1987년에 첫 선을 보인 폼2는 뉴욕현대미술관(MOMA)에 전시돼 찬사를 받을 정도로 현대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라며 "최상의 음향과 미래 지향적 디자인으로 음악 애호가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