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 두께 7.1mm '레이저' 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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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 대신 3G로 승부
모토로라가 두께가 7.1㎜에 불과한 초슬림 스마트폰 '모토로라 레이저'를 내놨다. 모토로라는 19일 서울 홍은동 힐튼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신제품 스마트폰 모토로라 레이저를 발표했다. 이 제품은 미국과 동시에 공개됐다. 모토로라가 스마트폰 전략 모델을 한국에 바로 들여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모토로라 레이저는 두께가 7.1㎜로 지금까지 출시된 고급형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얇다. 4.3인치 슈퍼 아몰레드(AMOLED ·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이용자들은 qHD(540×960)급 화면을 선명한 색감으로 볼 수 있다. 중앙처리장치(CPU)는 1.2㎓(기가헤르츠) 듀얼코어다. 이 밖에도 800만 화소급 카메라와 1780㎃h 용량의 배터리 등 최고급형 스마트폰으로 손색 없는 성능을 갖췄다. 무게는 127g이다. 정철종 모토로라 한국지사장은 "뛰어난 내구성을 갖추기 위해 뒷면에 방탄복 등에 사용되는 케블러 소재를 쓰는 등 다각도로 노력했다"며 "얇으면서도 견고한 스마트폰"이라고 말했다.
레이저라는 모델명은 2003년 출시해 1억3000만대를 판매하는 데 성공한 모토로라의 대표 제품에서 따왔다. 스마트폰에서도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인 셈이다.
모토로라는 올해 초 출시한 스마트폰 '아트릭스'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액세서리를 같이 내놨다. TV나 PC에 연결해 스마트폰에 저장된 고화질 동영상을 볼 수 있는 'HD도크(dock)',스마트폰을 끼워 소형 노트 처럼 쓸 수 있는 '랩 도크' 등도 새로 제품을 선보였다.
모토로라는 다음달 초 SK텔레콤과 KT를 통해 모토로라 레이저를 출시할 예정이다. 차세대 이동통신 '롱텀에볼루션(LTE)'이 아니라 기존 3G 이동통신을 이용하게 된다.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조귀동 기자 claymore@hankyung.com
모토로라 레이저는 두께가 7.1㎜로 지금까지 출시된 고급형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얇다. 4.3인치 슈퍼 아몰레드(AMOLED ·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이용자들은 qHD(540×960)급 화면을 선명한 색감으로 볼 수 있다. 중앙처리장치(CPU)는 1.2㎓(기가헤르츠) 듀얼코어다. 이 밖에도 800만 화소급 카메라와 1780㎃h 용량의 배터리 등 최고급형 스마트폰으로 손색 없는 성능을 갖췄다. 무게는 127g이다. 정철종 모토로라 한국지사장은 "뛰어난 내구성을 갖추기 위해 뒷면에 방탄복 등에 사용되는 케블러 소재를 쓰는 등 다각도로 노력했다"며 "얇으면서도 견고한 스마트폰"이라고 말했다.
레이저라는 모델명은 2003년 출시해 1억3000만대를 판매하는 데 성공한 모토로라의 대표 제품에서 따왔다. 스마트폰에서도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인 셈이다.
모토로라는 올해 초 출시한 스마트폰 '아트릭스'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액세서리를 같이 내놨다. TV나 PC에 연결해 스마트폰에 저장된 고화질 동영상을 볼 수 있는 'HD도크(dock)',스마트폰을 끼워 소형 노트 처럼 쓸 수 있는 '랩 도크' 등도 새로 제품을 선보였다.
모토로라는 다음달 초 SK텔레콤과 KT를 통해 모토로라 레이저를 출시할 예정이다. 차세대 이동통신 '롱텀에볼루션(LTE)'이 아니라 기존 3G 이동통신을 이용하게 된다.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조귀동 기자 claymo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