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3분기 영업익 46%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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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순이익 2817억…LG하우시스, 매출 18% 늘어
대한항공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반토막났다. 반면 LG하우시스는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60% 이상 급증해 대조를 이뤘다. KT&G는 매출과 영업이익,순이익 모두 10% 이상 성장했다.
대한항공은 IFRS(국제회계기준)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23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5% 감소하고 5243억원의 순손실을 내 적자전환했다고 19일 발표했다. 그러나 매출은 3조3191억원으로 4.3% 늘었다.
회사 관계자는 "국제여객 수송 증가로 전체 매출은 소폭 늘었으나 유가 급등으로 영업비용이 증가해 영업이익이 절반가량 줄었다"고 말했다. 여기에 원 · 달러 환율 상승까지 겹쳐 순손실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KT&G는 3분기 IFRS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9.2%,19.5% 증가한 3748억원과 2817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도 10.9% 늘어 1조458억원을 올렸다.
LG하우시스도 IFRS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6510억원,2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3%,62.8% 늘었다. 순이익(149억원)도 64.2% 증가했다.
안상미/이유정 기자 saramin@hankyung.com
대한항공은 IFRS(국제회계기준)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23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5% 감소하고 5243억원의 순손실을 내 적자전환했다고 19일 발표했다. 그러나 매출은 3조3191억원으로 4.3% 늘었다.
회사 관계자는 "국제여객 수송 증가로 전체 매출은 소폭 늘었으나 유가 급등으로 영업비용이 증가해 영업이익이 절반가량 줄었다"고 말했다. 여기에 원 · 달러 환율 상승까지 겹쳐 순손실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KT&G는 3분기 IFRS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9.2%,19.5% 증가한 3748억원과 2817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도 10.9% 늘어 1조458억원을 올렸다.
LG하우시스도 IFRS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6510억원,2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3%,62.8% 늘었다. 순이익(149억원)도 64.2% 증가했다.
안상미/이유정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