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의 주요 산업단지로는 △석문국가산업단지 △합덕지방산업단지 △아산국가산업단지고대지구 △아산국가산업단지부곡지구 △합덕 · 순성 테크노폴리스단지 △송산2산업단지 등이 있다.

이 중 송산2산업단지는 현대제철과 동국제강,동부제철,휴스틸,환영철강 등 국내 철강산업을 이끄는 기업들의 공장들과 맞붙어 있다. 이 산단은 총 561만㎡ 규모의 대단지로,현재 1단계 264만㎡ 분양이 끝났다. 현대하이스코,글로비스 등 현대 · 기아자동차그룹 계열사들의 입주가 확정된 상태다.

송산2산업단지 2단계 사업에는 충남개발공사,대우건설,교보증권 등이 참여하고 있다. 당진군의 인허가 지원,충남개발공사의 사업관리,대우건설의 책임준공과 신용 보강,교보증권의 자금 차입,성원어드바이져스의 분양 및 시행지원 등으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송산2산업단지는 2013년 준공 목표로 66만㎡ 규모로 건설되는 도시개발사업과 병행된다. 이곳에는 주거단지 병원,학교,아파트,쇼핑시설 등이 들어선다. 당진군 관계자는 "송산2산업단지는 모든 지원 시설을 갖춘 준비된 1등급 산업단지"라며 "당진군은 송산산업단지 일대를 철강 클러스터로 만들기 위해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