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3분기 바닥은 확인됐다"-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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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20일 제일모직에 대해 "지난 3분기에 영업실적 바닥이 확인됐고, 4분기부터 턴어라운드에 돌입할 것"이라며 '매수'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13만원으로 책정됐다.
이 증권사 박태준 연구원은 "제일모직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5.1% 성장한 1조3572억원, 영업이익은 12.8% 줄어든 78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케미컬 부문의 경우 2분기에 상승한 원재료의 래깅효과로 인한 스프레드 축소와 정보기술(IT) 수요 부진 등의 영향을 받았고, 전자재료 부문은 반도체소재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에이스디지텍 합병으로 인해 편광필름의 부진한 실적이 영업이익에 계상돼 영업이익률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4분기부터 실적 턴어라운드는 이미 시작됐다"며 "반도체 소재 부문 매출은 반도체업체들의 미세공정 전환 지속에 따라 호조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편광필름사업부 영업이익률은 3분기에 약 -10% 이하로 1분기 -13%대, 2분기 -20%대에서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며 "따라서 3분기부터 합병시너지 효과를 받기 시작한 것으로 판단되고, 4분기에도 영업이익률 개선은 지속될 것"으로 판단했다.
신규 제품의 매출 기여도 시작됐다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OLED 관련부품인 ACF필름은 9월을 기점으로 공급이 시작됐다"며 "격벽재료도 빠르면 10월부터 공급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박태준 연구원은 "제일모직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5.1% 성장한 1조3572억원, 영업이익은 12.8% 줄어든 78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케미컬 부문의 경우 2분기에 상승한 원재료의 래깅효과로 인한 스프레드 축소와 정보기술(IT) 수요 부진 등의 영향을 받았고, 전자재료 부문은 반도체소재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에이스디지텍 합병으로 인해 편광필름의 부진한 실적이 영업이익에 계상돼 영업이익률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4분기부터 실적 턴어라운드는 이미 시작됐다"며 "반도체 소재 부문 매출은 반도체업체들의 미세공정 전환 지속에 따라 호조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편광필름사업부 영업이익률은 3분기에 약 -10% 이하로 1분기 -13%대, 2분기 -20%대에서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며 "따라서 3분기부터 합병시너지 효과를 받기 시작한 것으로 판단되고, 4분기에도 영업이익률 개선은 지속될 것"으로 판단했다.
신규 제품의 매출 기여도 시작됐다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OLED 관련부품인 ACF필름은 9월을 기점으로 공급이 시작됐다"며 "격벽재료도 빠르면 10월부터 공급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