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이익 창출력 대비 뚜렷한 저평가-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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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20일 현대차에 대해 대규모 이익 창출력과 안정성, 높은 자본수익률(ROE) 등을 감안할 때 뚜렷하게 저평가됐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33만원을 유지했다.
박영호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 기준(K-IFRS)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3.7% 감소한 19조3491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그러나 "2011년 1분기 대비로는 6.1%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3분기 전세계 공장 출고와 소매판매는 각각 99만대, 102만대를 기록해 그동안의 3분기 중 가장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소매판매는 지난 2분기에 이어 100만대를 돌파하면서 1분기 대비 11.2%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다. 계절성이 유사한 1분기 대비 뚜렷히 높은 판매실적을 기록함에 따라 연중 실적 성장세를 무난히 유지했다고 박 애널리스트는 평가했다.
영업이익은 1조7881억원을, 순이익은 1조7666억원을 각각 기록한 것으로 추정했다. 주요 이익은 2분기보다 감소하고, 1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판매실적 성장세 지속, 해외판매법인 수익성 향상 등이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나 기말 원·달러 상승폭 확대에 따른 판매보증충당금전입액 비용 증가, 철강 등 원자재가격 상승이 부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또한 1분기와 2분기에 반영됐던 현대글로비스 주식 무상취득과 한국항공우주 지분 처분 관련 일회성이익 등이 소멸됐다는 점도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2011년에는 국내외 시장에서 신차판매 호조와 신차 비중 상승에 힘입은 판매 성장 및 수익성 개선효과로 43%의 뚜렷한 이익 성장률을 시현할 것이라고 대우증권은 전망했다. 특히 전세계 수요의 추가적인 회복이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판매실적 성장세를 지속해 2011년 하반기 순이익이 일회성 이익을 제외한 상반기 순이익 대비 4.0% 증가하는 호조세를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2012년에는 제한적인 전세계 수요 약세 가운데 제품 및 가격 경쟁력 우위에 따른 시장지위 강세와 5.6% 안정적인 순이익 성장세를 지속(순이익은 8조2026억원)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박영호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 기준(K-IFRS)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3.7% 감소한 19조3491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그러나 "2011년 1분기 대비로는 6.1%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3분기 전세계 공장 출고와 소매판매는 각각 99만대, 102만대를 기록해 그동안의 3분기 중 가장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소매판매는 지난 2분기에 이어 100만대를 돌파하면서 1분기 대비 11.2%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다. 계절성이 유사한 1분기 대비 뚜렷히 높은 판매실적을 기록함에 따라 연중 실적 성장세를 무난히 유지했다고 박 애널리스트는 평가했다.
영업이익은 1조7881억원을, 순이익은 1조7666억원을 각각 기록한 것으로 추정했다. 주요 이익은 2분기보다 감소하고, 1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판매실적 성장세 지속, 해외판매법인 수익성 향상 등이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나 기말 원·달러 상승폭 확대에 따른 판매보증충당금전입액 비용 증가, 철강 등 원자재가격 상승이 부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또한 1분기와 2분기에 반영됐던 현대글로비스 주식 무상취득과 한국항공우주 지분 처분 관련 일회성이익 등이 소멸됐다는 점도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2011년에는 국내외 시장에서 신차판매 호조와 신차 비중 상승에 힘입은 판매 성장 및 수익성 개선효과로 43%의 뚜렷한 이익 성장률을 시현할 것이라고 대우증권은 전망했다. 특히 전세계 수요의 추가적인 회복이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판매실적 성장세를 지속해 2011년 하반기 순이익이 일회성 이익을 제외한 상반기 순이익 대비 4.0% 증가하는 호조세를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2012년에는 제한적인 전세계 수요 약세 가운데 제품 및 가격 경쟁력 우위에 따른 시장지위 강세와 5.6% 안정적인 순이익 성장세를 지속(순이익은 8조2026억원)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