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외환차익으로 서프라이즈-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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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0일 KT&G에 대해 외환관련 수지로 지난 3분기 깜짝실적을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8만3000원에서 8만8000원으로 올렸으나, 낮아진 주가수준 매력을 감안해 투자의견은 '단기매수'를 유지했다.
이선경 연구원은 "KT&G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0.9%와 19.2% 증가한 1조459억원과 3749억원으로 시장의 기대치를 웃돌았다"며 "주원인을 KT&G의 수출 관련 매출채권 등으로 외환수지가 전년동기보다 715억원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3분기 실적은 환율 영향을 제외해도 기대치에는 부합했다는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4분기에는 외산담배의 밀어내기 마케팅으로 점유율이 3분기보다 다소 하락한 57.5%로 예상되나 내년 1분기에 60%대를 다시 회복할 것"이라며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이선경 연구원은 "KT&G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0.9%와 19.2% 증가한 1조459억원과 3749억원으로 시장의 기대치를 웃돌았다"며 "주원인을 KT&G의 수출 관련 매출채권 등으로 외환수지가 전년동기보다 715억원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3분기 실적은 환율 영향을 제외해도 기대치에는 부합했다는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4분기에는 외산담배의 밀어내기 마케팅으로 점유율이 3분기보다 다소 하락한 57.5%로 예상되나 내년 1분기에 60%대를 다시 회복할 것"이라며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