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부동산 침체기에는 개발업과 중개업이 파이낸싱의 어려움과 수요감소로 고전하지만 부동산자산관리업은 오히려 더 각광받습니다.시장이 좋을 때는 신경을 쓰지 않아도 공실이 채워지고 부동산 가치도 올라가지만 침체기에는 정반대이기 때문에 자산가치를 보전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글로벌PMC 김용남 대표)

한국경제신문과 자산관리업체 글로벌PMC가 ‘제6기 한국형 부동산자산관리사(KPM) 교육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부동산자산관리사(Property Manager)는 부동산의 관리,운영 및 마케팅 등 부동산 투자와 관련된 전반적인 사항을 부동산 소유자의 입장에서 관리,부동산의 잠재 가치를 극대화시키는 부동산 전문가다.

이번 과정은 오는 25일부터 12월15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후 7∼10시까지 2개월간 서울 중림동 한국경제신문빌딩 3층에서 진행된다.강사로는 김용남 글로벌PMC 대표,김종진 전주대 부동산학과 교수,김준범 코람코자산신탁 상무,이원희 법률사무소 희망 변호사,노승룡 재정회계법인 회계사,박승안 우리은행 마스터 PB팀장 등 자산관리 실무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주요 교육내용은 △부동산자산관리시장 전망 △부동산세무와 법무 △부동산펀드와 리츠 △부동산자산관리실무 △시설 및 임대차 관리 △임대마케팅전략 △부동산 투자분석 △자산관리계획서 작성 등으로 CPM(미국부동산자산관리사)교육과정과 유사하다.

교육대상은 빌딩소유주,부동산자산관리회사 취업희망자,부동산자산관리회사 창업희망자,금융기관기업체 부동산관리자,건설회사,시설관리회사,자산관리회사,자산운용회사,부동산 신탁회사 임직원 및 공인중개사 등이다.

재직자에 한해 교육비의 일부를 환급받을 수 있고 부동산학과 및 대학원 졸업생,한경베스트공인중개사에게는 수강료 할인혜택이 주어지고 KPM자격시험 응시자격도 부여된다.기수별 모임,자산관리 및 창업지원 컨설팅을 지원하며 사단법인 한국부동산자산관리학회에서 주관하는 부동산 세미나 및 정기특강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문의는 한경아카데미 홈페이지(ac.hankyung.com)나 전화(02-360-4043,02-2176-6060)으로 하면 된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