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모바일 앱 디자인 공모전 개최…"총상금 4500만원"
NHN은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총상금 4500만원을 걸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디자인 공모전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보유하고 있으나 개발 여건상 모바일 앱으로 제작하지 못하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위해 마련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공모전의 주제는 '일상 생활에 도움이 되는 똑똑한 앱, 사용할 때마다 즐거움을 주는 앱,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며 함께 즐거운 앱'이다.

공모전 접수는 내달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진행되며,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모바일앱 디자인 공모전 사이트(campaign.naver.com/designcontest2011)에서 '출품양식 및 가이드'를 내려 받은 후 '공모전 응모하기' 메뉴를 통해 등록하면 된다.

1차 심사를 통과한 본선 진출작에 대해서는 실용성과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NHN 사용자 경험(UX)ㆍ사용자 환경(UI전문가들의 조언을 제공하는 코칭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최종 수상자(팀)에게는 2012년 NHN 인턴십 및 신입 채용 시 가산점을 부여하고, 심사 결과 서비스화에 적합한 작품의 경우 수상자가 서비스 구현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최종 수상작은 오는 12월 말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며, 최우수상 한 팀에게는 상패 및 1000만원의 상금을, 우수상 다섯 팀에는 상패 및 500만원의 상금을, 입선 열 팀에게는 상패와 1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될 예정이다.

NHN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전문가에게 내 아이디어와 디자인을 선보이고 조언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