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오는 24일부터 10년국채선물지수(F-LKTB)와 10년국채선물 인버스지수(F-LKTB Inverse)를 산출, 발표한다고 20일 밝혔다.

10년국채선물지수는 지난 1월3일을 1000포인트로 계산해 10년국채선물시장에 상장된 최근월물종목의 가격과 동일하게 연동해 산출되는 지수다. 최근월물종목의 만기가 다가오면 구성종목이 차근월종목으로 교체된다. 10년국채선물지수는 지난 3월 이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10년국채선물 인버스지수는 10년국채선물지수와 정반대(마이너스 1배 수익률)로 연동한다.

거래소 측은 이번 지수가 10년국채선물시장 흐름을 파악하고 상장지수펀드(ETF), 펀드 등 다양한 투자상품이 개발되는 데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거래소는 지난 7월18일부터 3년국채선물지수·인버스지수를 산출, 발표하고 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