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현대제철의 일관제철소 3고로 관련 공사를 1148억원에 수주했다고 20일 발표했다.

현대건설은 충남 당진의 현대제철 일관제철소 3고로의 쇳물 코크스 생산 공장을 짓게 된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28개월이다. 지난 4월 공사를 시작한 3고로는 연산 400만t 규모로 총 3조2550억원이 투자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현대건설은 지난 4월 현대차그룹 인수 이후 그룹 공사를 처음 수주,앞으로 계열사 간 시너지 효과가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