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본뱅크 "정형용 네비게이션, 식약청 제조품목 허가"(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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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본뱅크는 20일 국내 최초로 의료용 네비게이션 개발에 성공해 본격 시판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코리아본뱅크는 이날 식품의약품안전청(KFDA)으로부터 네비게이션 의료용 입체정위기 '팔라스 네비게이션'(Pallas Navigation)에 대한 의료기기 제조품목허가를 취득했다고 전했다. 팔라스 네비게이션은 3차원 의료영상 시스템이 적용된 수술용 항법장치란 설명이다.
이번 제품은 적외선 카메라와 센서, 3D 의료영상 기술을 적용해 무릎관절이나 척추 수술환자의 인체 내부를 실시간으로 3D입체영상으로 재현해 주는 장비다. 환자조직의 치수나 임플란트 위치 등을 영상감지를 통해 안내하기 때문에 절개부위를 최소화 해 기존 수술에 비해 환자의 회복 속도를 단축시킨다는 것이다.
의료용 네비게이션 관련 시장은 매년 20~30%씩 성장을 거듭하며 4000억~5000억원의 시장규모를 형성하고 있지만, 미국과 독일계 의료기기 회사들이 생산을 독점하고 있는 상태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심영복 대표는 "작년 북미지역 최대 의료기기 박람회인 NASS에 선보이며 호평을 받은 바 있다"며 "기존 제품과 비교해 향상된 기술이 적용된 반면 공급가격은 낮춰 시장경쟁력을 갖춘 팔라스 네비게이션의 국내 시판을 통해 의료용 네비게이션의 수입의존도를 크게 줄여나가는 것과 동시에 해외 마케팅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코리아본뱅크는 이날 식품의약품안전청(KFDA)으로부터 네비게이션 의료용 입체정위기 '팔라스 네비게이션'(Pallas Navigation)에 대한 의료기기 제조품목허가를 취득했다고 전했다. 팔라스 네비게이션은 3차원 의료영상 시스템이 적용된 수술용 항법장치란 설명이다.
이번 제품은 적외선 카메라와 센서, 3D 의료영상 기술을 적용해 무릎관절이나 척추 수술환자의 인체 내부를 실시간으로 3D입체영상으로 재현해 주는 장비다. 환자조직의 치수나 임플란트 위치 등을 영상감지를 통해 안내하기 때문에 절개부위를 최소화 해 기존 수술에 비해 환자의 회복 속도를 단축시킨다는 것이다.
의료용 네비게이션 관련 시장은 매년 20~30%씩 성장을 거듭하며 4000억~5000억원의 시장규모를 형성하고 있지만, 미국과 독일계 의료기기 회사들이 생산을 독점하고 있는 상태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심영복 대표는 "작년 북미지역 최대 의료기기 박람회인 NASS에 선보이며 호평을 받은 바 있다"며 "기존 제품과 비교해 향상된 기술이 적용된 반면 공급가격은 낮춰 시장경쟁력을 갖춘 팔라스 네비게이션의 국내 시판을 통해 의료용 네비게이션의 수입의존도를 크게 줄여나가는 것과 동시에 해외 마케팅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