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한국GM과 스바루코리아에서 판매한 승용차 3만4004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20일 발표했다.

한국GM이 제작 · 판매한 승용차에서는 경유를 사용하는 자동차의 연료공급호스 불량으로 연료가 샐 수 있는 결함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리콜 대상은 2008년 2월1일부터 지난 6월20일 사이에 제작 · 판매한 윈스톰,윈스톰 맥스,토스카,라세티,라세티 프리미어 등 승용차 5종 3만2618대다.

차종별로는 윈스톰(2.0디젤)이 2만3795로 가장 많고 라세티 프리미어(2.0디젤) 5479대, 윈스톰 맥스(2.0디젤) 3141대 등이다.

스바루코리아에서 수입 · 판매한 승용차 2종에서도 제작 결함이 발견됐다. 리콜 대상은 지난해 1월7일부터 올 7월1일 사이에 제작 수입한 레거시와 아웃백 등 2개 차종 1386대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