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태 우리아비바 사장 "내년 생보 10위권 진입"
김희태 우리아비바생명 사장(사진)은 "내년에 생명보험업계 10위권에 진입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20일 말했다.

김 사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어 "내년 경영목표로 수입보험료 1조4000억원,당기순이익 150억원을 잡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리아비바생명은 현재 업계 13~14위권 수준으로 올해는 경영목표가 수입보험료 1조2000억원과 순이익 90억원이다.

우리아비바생명은 이를 위해 종신 · 변액보험 등 전략상품 판매를 강화키로 했으며 설계사와 텔레마케터(TM)를 늘리기로 했다. 또 기존에 저축성보험(88%)에 편중됐던 상품 구조를 바꿔 보장성보험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김 사장은 목표 달성을 위한 실천 전략으로 'SMART Jump-Up 2012'를 제시했다.

그는 "한 단계 높은 도약을 통해 우리금융그룹 내 비은행 부문 주력 계열사로 발돋움하겠다"고 강조했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