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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러리는 무죄…TV카메라가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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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대폰 소음 없었다"
    갤러리들은 '무죄'였다. 이날 최경주를 따라다니는 50~60명의 갤러리들은 거의 사진을 찍지 않으면서 관람했다. 휴대폰 벨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갤러리가 몰리는 일요일에 상황이 바뀔 수도 있지만 첫날은 무난한 출발이었다. 휴대폰을 별도로 보관한 갤러리는 3분의 1 정도였다. 293명의 갤러리 중 112명이 휴대폰을 맡겼다. 여주에 사는 김풍순 씨(59)는 "휴대폰 촬영을 못하게 한 것은 잘한 것이다. 갤러리 자격이 없는 분들이 많다"고 말했다.

    문제는 대회 관계자들이었다. 선수들이 플레이하는 옆에서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이 여기저기서 보였다. 코스 내에서 촬영하는 TV카메라와 포토그래퍼들의 방해도 잦았다. 티샷 방향에서 사진을 찍는가 하면 샷 도중 '찰칵' 소리를 내며 촬영하기도 했다. 7번홀에서는 최경주의 볼을 TV카메라가 탄 카트가 밟고 지나가는 해프닝도 있었다. 최경주는 경기위원을 불러 이를 고지한 뒤 드롭을 하고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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