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자체 개발한 스마트폰용 운영체제(OS) '바다' 활성화를 위해 총상금 100만달러 규모의 애플리케이션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최근 발표한 '바다 2.0' 기반으로 개발된 앱들을 대상으로 한다. 삼성전자는 참가자 가운데 10만명이 내려받는 앱을 만든 개발자 10명을 선착순으로 뽑아 각각 10만달러(1억1500만원)를 지급할 계획이다.

게임 앱과 비게임앱 2개 부문으로 나눠 각각 5명씩을 뽑는 것을 제외하면 다른 조건은 없다. 중복 수상도 가능하다. 철저하게 이용자 반응을 기준으로 우수 개발자에게 자금을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조귀동 기자 claymo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