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3분기 매출 1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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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씨푸드 영업익 반토막
제일기획이 국내외 신규 광고주 확대로 3분기 매출이 두 자릿수로 증가하는 양호한 실적을 냈다. 한화증권은 글로벌 리스크에 따른 증시 폭락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90% 이상 줄었다.
제일기획은 3분기 국제회계기준(IFRS) 연결 매출(4525억원)이 전년 동기보다 16.6% 증가했으나 영업이익(225억원)은 3.6% 감소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순이익은 1.1% 늘어난 221억원이었다. 회사 관계자는 "평창동계올림픽,대구육상선수권대회,GM코리아 등 국내 신규 광고주를 확보한 것은 물론 해외 현지업체 광고까지 따내 매출이 호조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대규모 인력 채용으로 판매관리비가 증가해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한화증권은 영업이익(9억원)과 순이익(8억원)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4.7%,93.5% 급감했다. 지난 8월부터 불확실한 대외 변수로 증시가 폭락하면서 주식,파생상품 등 상품 운용 성과가 안 좋아진 게 주원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반면 매출은 주식워런트증권(ELW) 판매가 반영되면서 45.2% 늘어난 6840억원으로 집계됐다.
CJ씨푸드는 3분기 영업이익이 원가 상승과 환율 급등 탓에 절반 이상 줄고,4억원의 순손실을 냈다.
회사 관계자는 "매출은 14.2% 늘었지만 원재료비 상승분을 판매가에 반영하지 못하고,환율 상승까지 더해져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
제일기획은 3분기 국제회계기준(IFRS) 연결 매출(4525억원)이 전년 동기보다 16.6% 증가했으나 영업이익(225억원)은 3.6% 감소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순이익은 1.1% 늘어난 221억원이었다. 회사 관계자는 "평창동계올림픽,대구육상선수권대회,GM코리아 등 국내 신규 광고주를 확보한 것은 물론 해외 현지업체 광고까지 따내 매출이 호조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대규모 인력 채용으로 판매관리비가 증가해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한화증권은 영업이익(9억원)과 순이익(8억원)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4.7%,93.5% 급감했다. 지난 8월부터 불확실한 대외 변수로 증시가 폭락하면서 주식,파생상품 등 상품 운용 성과가 안 좋아진 게 주원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반면 매출은 주식워런트증권(ELW) 판매가 반영되면서 45.2% 늘어난 6840억원으로 집계됐다.
CJ씨푸드는 3분기 영업이익이 원가 상승과 환율 급등 탓에 절반 이상 줄고,4억원의 순손실을 냈다.
회사 관계자는 "매출은 14.2% 늘었지만 원재료비 상승분을 판매가에 반영하지 못하고,환율 상승까지 더해져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