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대형화"…동남아서 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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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 BIZ Insight - 최경수 사장 인터뷰
최경수 현대증권 사장은 "국내외 기업 인수 · 합병(M&A)을 통해 대형화를 적극 추진하겠다"며 "첫 번째로 인도네시아 증권사 인수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최 사장은 20일 한국경제신문 금요섹션 'BIZ Insight'와 인터뷰를 갖고 "앞으로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해외 진출을 진행할 것"이라며 "각국 증권업 및 자산운용업에 진출하고 부동산과 자원 개발 분야에도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영저축은행 인수를 위한 실사가 마무리 단계에 와 있다"며 "저축은행을 인수해 수신 기능을 갖추면 투자은행(IB) 영업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 사장은 "59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결정으로 대형 IB 업무를 할 수 있는 자기자본 요건 3조원을 충족하게 됐다"며 "대형 IB에 걸맞은 수준으로 조직과 인력을 늘려 지난해 5%였던 IB 부문 수익 비중을 두 배인 10%로 높이겠다"고 말했다. 또 "프라임브로커와 헤지펀드 도입 초기에 뛰어들어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며 "올해 초부터 관련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해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덧붙였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
최 사장은 20일 한국경제신문 금요섹션 'BIZ Insight'와 인터뷰를 갖고 "앞으로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해외 진출을 진행할 것"이라며 "각국 증권업 및 자산운용업에 진출하고 부동산과 자원 개발 분야에도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영저축은행 인수를 위한 실사가 마무리 단계에 와 있다"며 "저축은행을 인수해 수신 기능을 갖추면 투자은행(IB) 영업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 사장은 "59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결정으로 대형 IB 업무를 할 수 있는 자기자본 요건 3조원을 충족하게 됐다"며 "대형 IB에 걸맞은 수준으로 조직과 인력을 늘려 지난해 5%였던 IB 부문 수익 비중을 두 배인 10%로 높이겠다"고 말했다. 또 "프라임브로커와 헤지펀드 도입 초기에 뛰어들어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며 "올해 초부터 관련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해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덧붙였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