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는 박정희 전 대통령 초상화(사진)와 방명록을 비롯해 허련의 수묵 8폭 병풍,신상호 안동오 유근형 씨의 근 · 현대 도자기,한국화 등 모두 259점을 출품한다. 작품 예상가는 50% 낮게 책정했다. 김은호 박생광 서세욱 이방자 고희동 씨 등 쟁쟁한 화가들의 작품 200여점은 시작가 10만~100만원에서 경합을 벌인다.
연필화가 원석연 씨의 1970년작 박정희 초상화와 방명록은 시작가 350만원,허련의 8폭 병풍은 1000만원으로 경매를 시작한다.
공창규 대표는 "미술품 경매 대중화를 위해 추정가를 별도로 표시하지 않고 시작가만 표기해 경매를 진행한다"며 "시작가 10만원에서 출발하는 작품이 100여점으로 40%를 차지한다"고 말했다. 출품작은 24일까지 경운동 아이옥션 전시장에서 볼 수 있다. (02)733-6430
김경갑 기자 kkk1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