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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B 반덤핑 관세 연장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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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B업계, 무역위에 요청…가구업계 "제조원가 상승"
    동화기업 성창산업 등 국내 파티클보드(PB)업체들이 21일 무역위원회에 태국 및 말레이시아산 PB에 대한 반덤핑 관세 부과 연장을 요청했다. 국내 PB업체들은 무역위원회에 제출한 요청서에서 태국 및 말레이시아산 PB제품의 상당수가 현지 판매가격보다 20% 싼 가격에 국내에 수입되고 있어 반덤핑 관세가 없어지면 국내 산업 피해가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무역위원회는 동남아산의 덤핑 조사 등을 거쳐 내년 4월께 반덤핑 관세 연장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가구 원자재인 PB는 폐목재 등을 잘게 썰어 압축한 나무판이다.

    업계에 따르면 태국 및 말레이시아산 PB(두께 15㎜,크기 1.2?C2.4m 기준)는 현지에서 장당 1만원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으나 국내에는 8000원대 후반에 수입되고 있다. 일반관세(8%)와 반덤핑관세(7.67%)가 얹혀져 국내에 유통되는 동남아산 제품 가격은 국내산과 비슷한 1만1700원 안팎이다.

    PB업계 관계자는 "동남아산 PB에 대한 반덤핑 관세가 없어지면 국내산 PB는 가격경쟁력을 상실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국내 PB 시장 규모는 3000억원 안팎이다. 국내 업체는 동화기업과 성창기업 등 두 곳으로 국내 시장의 55%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PB업계의 반덤핑 관세 연장 신청과 관련,국내 가구업계가 반발하고 나섰다. 가구 완제품은 무관세로 수입되고 있는데 가구 부자재인 PB에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는 바람에 국내 가구의 제조원가를 높여 경쟁력을 떨어뜨리고 있다는 게 가구업계의 주장이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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