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급락한지 하루 만에 2% 가까이 급등한 21일 '2011 제16회 삼성전자 SMART TV배 한경 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도 대부분 좋은 성적을 거뒀다.

대회 1위를 질주하고 있는 안형진 한화증권 강남리더스라운지 대리는 이날 수익률을 6.18%포인트 끌어올려 누적수익률이 72.22%로 높아졌다. 안 대리는 이날 메디포스트STS반도체를 매도해 각각 210만원, 41만원의 차익을 실현했다.

안 대리는 "시장이 '베어마켓 랠리'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도 "다만 시장 체력이 많이 떨어져 악재에 민감한 모습"이라고 말했다.

그는 "IT업종에 대한 향후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커지면서 수급이 개선되고 있다"면서 "휴대폰과 비메모리 반도체 관련 부품주에 대한 관심이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경균 신한금융투자 압구정지점 대리도 이날 수익률이 3.03%포인트 개선돼 누적손실 폭을 축소했다. 최 대리는 이날 보유 종목인 아이씨디 원익쿼츠 톱텍이 모두 6~10%대 급등세를 타면서 수익률이 호전됐다.

나용수 동양종금증권 영업부 지점장과 이영주 대신증권 관악지점장도 각각 1.54%포인트, 1.16%포인트 수익률을 끌어 올렸다.

[한경 스타워즈] 중계방송 및 실시간 매매내역 보러가기
http://starwars.hankyung.com/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