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홀딩스는 21일 계열사 녹십자생명보험의 주식 1756만4630주를 처분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처분금액은 2283억4000만원이다. 이는 지난해 기준 자기자본 대비 40.96%에 해당한다.

녹십자홀딩스 측은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역량(제약)에 집중하고 투자금 회수를 통한 재무건전성 강화하기 위해 처분을 결정했다"며 "매각대금은 관계당국의 승인 후 수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