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경영 인재육성] 경영·공학 인재가 법학·의학·디자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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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고려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MOT·원장 김성현·사진)은 경영과 공학을 중심으로 법학, 의학,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갖춘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해 설립됐다. 기업의 최고기술책임자(CTO)와 신수종 사업 개발책임자(CGO) 등을 육성하는 실무 및 현장 중심의 특성화 대학원이다. 지난 3월 첫 신입생들을 받았다.
전임교수 11명, 겸임교수 13명 등 산업공학, 화학공학, 환경공학, 기계공학, 경영학 등 다양한 분야의 교수진 24명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1학기 10과목에서 현재 진행 중인 2학기에는 13과목으로 과목 수를 늘렸다. 내년 1학기 16과목, 2학기 18과목 등 국내 MOT 중 가장 많은 수준의 과목을 개설할 계획이다. 대학 내 법학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에너지환경정책기술대학원 등 다른 대학원의 수업을 들으며 학점을 딸 수 있는 교차이수 제도도 마련했다.
프로그램 참여 학생인 박영진 SK브로드밴드 과장은 “MOT과정을 통해 실무적으로 진행 중인 사내 프로젝트 에 대한 해결책을 배우고 있다”며 “고려대 MOT는 실무형, 현장형이라는 것이 장점” 이라고 말했다.
고려대 MOT는 다학제 중심의 교과목을 편성하고 기술경영의 특성을 감안한 역할모델 중심의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기술경영 학문이 갖는 융합적이며 통섭적인 다학제적 특성을 감안해 공학과 경영학의 양대 교과목을 중심으로 법학과 의학, 디자인 등의 다양한 교과목을 편성했다. 김신배 SK그룹 부회장, 송병준 한국산업연구원(KIET) 원장 등을 초청해 강연을 하고 기존 강의형식에서 벗어나 대학원 교수진과 대담형식의 특강방식을 도입한 서밋 익스체인지(Summit Exchange)를 개설해 보다 현장 중심의 경험과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재학생은 졸업 후 기업 등 실무현장에서 직면할 수 있는 문제해결력과 창의력 중심의 혁신적 사고를 가질 수 있게 된다
김성현 원장은 “기술경영은 단순히 기술과 경영을 합친 것이 아니라 기업 내부의 기술 역량과 외부 자원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경영 전략으로 연결하는 것”이라며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원동력도 기술경영에서 발굴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려대 MOT는 해외 명문 대학들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현지 교육을 하고 있다. 지난 학기에는 싱가포르국립대, 미국 워싱턴주립대와 포틀랜드주립대 등에 학생들을 보냈다. 지적재산권전략, 기술혁신, 기술인적자원관리 등 각 대학들이 강점을 가진 분야의 수업을 현지에서 진행했다. 또 해당 대학들의 교수들도 고려대 MOT에 와서 해외 기술경영의 흐름을 강의하고 있다.
고려대 MOT는 10월26일 학교 내 하나스퀘어강당에서 2012학년도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전임교수 11명, 겸임교수 13명 등 산업공학, 화학공학, 환경공학, 기계공학, 경영학 등 다양한 분야의 교수진 24명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1학기 10과목에서 현재 진행 중인 2학기에는 13과목으로 과목 수를 늘렸다. 내년 1학기 16과목, 2학기 18과목 등 국내 MOT 중 가장 많은 수준의 과목을 개설할 계획이다. 대학 내 법학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에너지환경정책기술대학원 등 다른 대학원의 수업을 들으며 학점을 딸 수 있는 교차이수 제도도 마련했다.
프로그램 참여 학생인 박영진 SK브로드밴드 과장은 “MOT과정을 통해 실무적으로 진행 중인 사내 프로젝트 에 대한 해결책을 배우고 있다”며 “고려대 MOT는 실무형, 현장형이라는 것이 장점” 이라고 말했다.
고려대 MOT는 다학제 중심의 교과목을 편성하고 기술경영의 특성을 감안한 역할모델 중심의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기술경영 학문이 갖는 융합적이며 통섭적인 다학제적 특성을 감안해 공학과 경영학의 양대 교과목을 중심으로 법학과 의학, 디자인 등의 다양한 교과목을 편성했다. 김신배 SK그룹 부회장, 송병준 한국산업연구원(KIET) 원장 등을 초청해 강연을 하고 기존 강의형식에서 벗어나 대학원 교수진과 대담형식의 특강방식을 도입한 서밋 익스체인지(Summit Exchange)를 개설해 보다 현장 중심의 경험과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재학생은 졸업 후 기업 등 실무현장에서 직면할 수 있는 문제해결력과 창의력 중심의 혁신적 사고를 가질 수 있게 된다
김성현 원장은 “기술경영은 단순히 기술과 경영을 합친 것이 아니라 기업 내부의 기술 역량과 외부 자원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경영 전략으로 연결하는 것”이라며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원동력도 기술경영에서 발굴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려대 MOT는 해외 명문 대학들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현지 교육을 하고 있다. 지난 학기에는 싱가포르국립대, 미국 워싱턴주립대와 포틀랜드주립대 등에 학생들을 보냈다. 지적재산권전략, 기술혁신, 기술인적자원관리 등 각 대학들이 강점을 가진 분야의 수업을 현지에서 진행했다. 또 해당 대학들의 교수들도 고려대 MOT에 와서 해외 기술경영의 흐름을 강의하고 있다.
고려대 MOT는 10월26일 학교 내 하나스퀘어강당에서 2012학년도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