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된 악재의 노출?…추가하락 압력 크지 않다"-한양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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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은 21일 기술적 부담을 감안해도 전날 코스피지수의 낙폭은 예상보다 컸다고 진단했다. 향후 코스피지수가 추가로 하락할 여지도 크지 않다는 전망이다.
이 증권사 송창성 연구원은 "전날 코스피 조정으로 기술적 부담감은 많이 줄어들었지만 업종별 변동성이 증가해 심리적 부담은 약간 증가했다"고 진단했다.
송 연구원은 "아직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과 중국 증시의 움직임 등 변수 영향력이 3분기 실적 변수 영향력을 앞서는 상황"이라며 "대외 변수 흐름이 악화될 경우 3분기 실적이 부진한 업종은 하락폭을 좀더 늘릴 수 있다"고 예상했다.
다만 유로존 문제 해결과정에서의 루머 양산은 어쩔 수 없는 현상으로 받아 들여야 한다는 것. 3분기 부진한 실적도 예상된 악재의 노출이라는 측면에서 바라 봐야한다는 진단이다.
송 연구원은 "23일 유럽연합(EU) 정상회의 결과와 3분기 기업실적이 '예상된 수준의 변수'로 작용한다면 낙폭 과대 업종 중심의 탄력적인 회복이 다시 나올 수 있는 구간이 될 것"이라며 "심리적 안정감도 다시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송창성 연구원은 "전날 코스피 조정으로 기술적 부담감은 많이 줄어들었지만 업종별 변동성이 증가해 심리적 부담은 약간 증가했다"고 진단했다.
송 연구원은 "아직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과 중국 증시의 움직임 등 변수 영향력이 3분기 실적 변수 영향력을 앞서는 상황"이라며 "대외 변수 흐름이 악화될 경우 3분기 실적이 부진한 업종은 하락폭을 좀더 늘릴 수 있다"고 예상했다.
다만 유로존 문제 해결과정에서의 루머 양산은 어쩔 수 없는 현상으로 받아 들여야 한다는 것. 3분기 부진한 실적도 예상된 악재의 노출이라는 측면에서 바라 봐야한다는 진단이다.
송 연구원은 "23일 유럽연합(EU) 정상회의 결과와 3분기 기업실적이 '예상된 수준의 변수'로 작용한다면 낙폭 과대 업종 중심의 탄력적인 회복이 다시 나올 수 있는 구간이 될 것"이라며 "심리적 안정감도 다시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