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기계, 국내 창고 자동화 M/S 1위…"공모가 적정"-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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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21일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둔 신흥기계에 대해 올해 예상 실적 등을 감안할 때 공모희망가가 적정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신흥기계는 창고 자동화 업체다.
최순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신흥기계의 올 상반기 매출액의 98%가 창고 자동화, 크레인 등 자동화장비"라며 "국내 청고 자동화 물류 시스템 시장점유율은 65%로 1위"라고 밝혔다.
그는 "신흥기계는 경쟁사 대비 30% 이상의 가격경쟁력을 확보했고 분당 240미터를 움직일 수 있는 세계 최고수준의 컨베이어 장비를 개발했다"며 "2007년에는 스웨덴 가구회사인 이케아, 2010년에는 브라질 국영회사인 페트로브라스, 올해는 인도 릴라이언스의 물류창고 자동화설비를 수주하는 등 다양한 해외 고객사가 있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경기불황에도 인도, 남미 등 이머징 국가를 중심으로 대규모 물류센터 건설이 예정돼 있다"며 "신흥기계는 올 상반기 34%인 수출 비중을 2015년까지 90%로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흥기계는 또 인도, 인도네시아에 소규모 현지 공장 설립할 예정이다.
그는 "회사가 제시한 올해 실적 예상치는 매출액 800억원, 영업이익 108억원, 순이익 80억원"이라며 "올 상반기 매출액이 315억원, 영업이익이 45억원이고 8월 말 기준 수주잔고가 541억원이란 점을 감안할 때 연간 실적 전망치는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연말에 3공장이 증설 완료돼 생산규모가 2000억원대로 늘어나고 환율 상승으로 앞으로 해외 수주도 유리할 것으로 기대돼 공모희망가(7000~7700원)는 적정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최순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신흥기계의 올 상반기 매출액의 98%가 창고 자동화, 크레인 등 자동화장비"라며 "국내 청고 자동화 물류 시스템 시장점유율은 65%로 1위"라고 밝혔다.
그는 "신흥기계는 경쟁사 대비 30% 이상의 가격경쟁력을 확보했고 분당 240미터를 움직일 수 있는 세계 최고수준의 컨베이어 장비를 개발했다"며 "2007년에는 스웨덴 가구회사인 이케아, 2010년에는 브라질 국영회사인 페트로브라스, 올해는 인도 릴라이언스의 물류창고 자동화설비를 수주하는 등 다양한 해외 고객사가 있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경기불황에도 인도, 남미 등 이머징 국가를 중심으로 대규모 물류센터 건설이 예정돼 있다"며 "신흥기계는 올 상반기 34%인 수출 비중을 2015년까지 90%로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흥기계는 또 인도, 인도네시아에 소규모 현지 공장 설립할 예정이다.
그는 "회사가 제시한 올해 실적 예상치는 매출액 800억원, 영업이익 108억원, 순이익 80억원"이라며 "올 상반기 매출액이 315억원, 영업이익이 45억원이고 8월 말 기준 수주잔고가 541억원이란 점을 감안할 때 연간 실적 전망치는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연말에 3공장이 증설 완료돼 생산규모가 2000억원대로 늘어나고 환율 상승으로 앞으로 해외 수주도 유리할 것으로 기대돼 공모희망가(7000~7700원)는 적정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