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1일 오전 9시 15분 현재 LG화학은 전날보다 8500원(2.70%) 오른 32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루만에 반등이다.

LG화학은 전날 장 마감 후 한국거래소 본관 1층 국제회의장에서 3분기 기업 설명회를 갖고 매출액 5조8859억원,영업이익 7243억원, 순이익 5116억원의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분기 사상 최대 규모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17.2% 증가했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7.0%,14.6% 감소했다.

증시전문가들은 업황 둔화에도 불구하고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와 증설 효과로 인해 예상보다 이익감소 폭이 제한적이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비수기인 4분기에도 선전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