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요자 선호도 높은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공급
2순위까지 미달된 94가구에 대해 10월24일 3순위 청약
현대산업개발, '대전 도안 아이파크' 10월24일 3순위 청약
현대산업개발(대표 박창민)은 대전 도안신도시 15블록에서 짓는 아파트 '대전 도안 아이파크'의 순위별 청약 접수를 받은 결과 현재 2순위까지 평균 1.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0월 20일부터 '대전 도안 아이파크' 청약을 접수한 결과 특별공급분 17가구를 제외한 1,036가구 모집에 1,278명이 접수해 평균경쟁률 1.23대 1을 기록했다.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 면적으로만 구성된 이 아파트는 A~E까지 총 6개 타입 가운데 84㎡A형과 84㎡E형이 1순위에서 일찌감치 마감됐다.

특히 84㎡E형은 대전지역 최초로 5베이가 적용돼 각 실마다 채광이 우수한 점을 강점으로 85가구 모집에 352명이 몰려 4.14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나타내며 마감됐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대전 도안신도시에서 7개 단지가 분양을 진행하고 있어 수요자들의 선택이 신중해지고 있는 가운데서도 도안 아이파크는 입주가 2014년 예정인 다른 단지들과는 달리 2013년 예정이어서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점이 관심을 끌고 있다"면서 "정부청사 이전이 예정된 세종시로의 통근이 가능한 입지적 장점도 있어 3순위에서 무난히 청약 마감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한편, 대전 도안 아이파크는 지하 1층~지상 25층 12개동에 1,053가구로 이뤄지는 대규모 단지다. 청약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 주택형으로 공급되는 것이 특징이다. 분양가는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평균 870만원선이다. 중도금 60%는 이자후불제 조건으로 대출지원될 계획이다.

현대산업개발은 10월 21일 현재 2순위 청약 결과 미달된 4개 타입 94가구에 대해 10월 24일 3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8일이다.<문의: 042-471-5599>

한경닷컴 김민주 기자 minju1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