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인재포럼] 글로벌 시대의 진로 지도는…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주목! 이세션
"10년 뒤에는 유연한 사고를 가진 인재의 필요성이 더욱 커질 것입니다. "
'인재경영의 창시자'로 불리는 제프리 페퍼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는 지난해 글로벌 인재포럼에 참석,"특정 지역이 아닌 글로벌시장의 동향을 보면서 사고할 수 있는 인재가 중요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인재가 국가 발전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부각되면서 세계 각국은 어떻게 인재를 양성할 것인지,어디에 인재를 배치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에 빠졌다. 그동안 국가 간 경쟁을 통해 우수 인재를 영입하는 데 초점을 맞춰왔다면 이제는 인재를 개발하는 쪽에 무게를 싣고 있다. 자본과 노동력 등 전통적 생산 수단 대신 지식과 기술,창의적 아이디어 같은 무형자산의 가치가 중요해지면서 이런 요구는 더욱 거세지고 있다.
일반 대중에게도 경력 개발은 글로벌 시대에 살아남기 위한 필수 과정으로 자리잡았다. 이미 많은 우리나라 직장인들은 퇴근 후 어학,자격증 취득 등 자신의 커리어를 쌓기 위한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국내 대기업들도 구성원의 능력 개발을 위해 시간을 할애한다. 영국에서는 누구나 공짜로 교육 콘텐츠를 만들고 이용할 수 있는 교육 웹사이트 '무들'이 선풍적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런 변화에 발맞춰 글로벌 인재포럼은 올해 특별세션으로 '글로벌화 시대의 진로지도 및 경력개발'(좌장 파울 놀테 독일 베를린자유대 교수)을 마련했다. 교육기관에 필요한 학생 진로지도 방안,각 기업과 기관들의 인재관리 방법,개인에게 필요한 경력 관리 플랜 등을 조명해보기 위해서다.
피터 테이텀 CICA(Career Industry Council of Australia) 원장과 피터 쿠친크 일리노이대 교수가 주제발표를 한다. 테이텀 원장은 25년 이상 경력개발 부문을 연구한 전문가로 호주 정부 고위 관계자들의 경력관리를 전담하고 있다. 쿠친크 교수는 미국 UCLA에서 교육노동학 석사학위를 받고 독일 쾰른대에서 심리학을 전공했다. 미국 교육기관에서 교육 인력관리 컨설턴트로 활동하기도 했다.
김동욱 기자 insight@hankyung.com
▶ QR코드를 찍으면 전용 모바일 웹을 통해 인재포럼 관련 정보를 모두 볼 수 있습니다.
'인재경영의 창시자'로 불리는 제프리 페퍼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는 지난해 글로벌 인재포럼에 참석,"특정 지역이 아닌 글로벌시장의 동향을 보면서 사고할 수 있는 인재가 중요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인재가 국가 발전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부각되면서 세계 각국은 어떻게 인재를 양성할 것인지,어디에 인재를 배치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에 빠졌다. 그동안 국가 간 경쟁을 통해 우수 인재를 영입하는 데 초점을 맞춰왔다면 이제는 인재를 개발하는 쪽에 무게를 싣고 있다. 자본과 노동력 등 전통적 생산 수단 대신 지식과 기술,창의적 아이디어 같은 무형자산의 가치가 중요해지면서 이런 요구는 더욱 거세지고 있다.
일반 대중에게도 경력 개발은 글로벌 시대에 살아남기 위한 필수 과정으로 자리잡았다. 이미 많은 우리나라 직장인들은 퇴근 후 어학,자격증 취득 등 자신의 커리어를 쌓기 위한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국내 대기업들도 구성원의 능력 개발을 위해 시간을 할애한다. 영국에서는 누구나 공짜로 교육 콘텐츠를 만들고 이용할 수 있는 교육 웹사이트 '무들'이 선풍적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런 변화에 발맞춰 글로벌 인재포럼은 올해 특별세션으로 '글로벌화 시대의 진로지도 및 경력개발'(좌장 파울 놀테 독일 베를린자유대 교수)을 마련했다. 교육기관에 필요한 학생 진로지도 방안,각 기업과 기관들의 인재관리 방법,개인에게 필요한 경력 관리 플랜 등을 조명해보기 위해서다.
피터 테이텀 CICA(Career Industry Council of Australia) 원장과 피터 쿠친크 일리노이대 교수가 주제발표를 한다. 테이텀 원장은 25년 이상 경력개발 부문을 연구한 전문가로 호주 정부 고위 관계자들의 경력관리를 전담하고 있다. 쿠친크 교수는 미국 UCLA에서 교육노동학 석사학위를 받고 독일 쾰른대에서 심리학을 전공했다. 미국 교육기관에서 교육 인력관리 컨설턴트로 활동하기도 했다.
김동욱 기자 insight@hankyung.com
▶ QR코드를 찍으면 전용 모바일 웹을 통해 인재포럼 관련 정보를 모두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