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팅·밸브류 업체, 3Q '충족'…4Q 더욱 '기대'-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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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24일 피팅·밸브류 업종에 대해 유럽발 금융위기와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두려움으로 피팅, 뱁르류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수주 증가와 실적 개선 효과가 3분기에도 이어져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태광(매수, 목표주가 2만8800원), 성광벤드(매수, 목표주가 2만5000원)은 목표주가를 유지했고 하이록코리아, 디케이락, 엔에스브이 등 밸브류 업체들도 투자유망하다고 조언했다.
성기종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태광의 3분기 영업실적은 전년비 매출액이 12.6% 증가한 610억원, 영업이익은 256.2% 증가한 63억원, 세전이익은 96.5% 증가한 69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성광벤드의 영업실적은 매출액이 전년비 20.7% 증가한 651억원, 영업이익은 47.5% 증가한 83억원, 세전이익은 57.1% 증가한 80억원으로 내다봤다.
성 애널리스트는 "지난 연말부터 회복이 시작된 수주는 글로벌 경기불안에도 불구하고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이와 함께 설비증설, 공정개선 등 생산성이 크게 향상됐고 단가인상 요인과 맞물려 3분기 실적은 기존 예상대로 빠른 회복이 기대된다"고 했다. 이들 기업은 국제적으로 거래처가 다양하고 수출비중이 50%를 상회해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은 영업실적에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수주 호조로 4분기에도 영업실적의 개선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그는 "플랜트 건설에 필수 품목인 피팅과 밸브류 업체들은 수주 증가세에 힘입어 사상 최대의 수주실적을 기록하고 있다"며 "4분기에도 가동률 상승, 생산성 향상, 단가인상, 제품믹스 개선 효과로 영업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피팅.밸브 업체들은 수주와 생산간 리드타임을 줄이고 원자재 재고를 가능한 적게 가져가는 등 비용절감 노력을 통해 수익성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태광(매수, 목표주가 2만8800원), 성광벤드(매수, 목표주가 2만5000원)은 목표주가를 유지했고 하이록코리아, 디케이락, 엔에스브이 등 밸브류 업체들도 투자유망하다고 조언했다.
성기종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태광의 3분기 영업실적은 전년비 매출액이 12.6% 증가한 610억원, 영업이익은 256.2% 증가한 63억원, 세전이익은 96.5% 증가한 69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성광벤드의 영업실적은 매출액이 전년비 20.7% 증가한 651억원, 영업이익은 47.5% 증가한 83억원, 세전이익은 57.1% 증가한 80억원으로 내다봤다.
성 애널리스트는 "지난 연말부터 회복이 시작된 수주는 글로벌 경기불안에도 불구하고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이와 함께 설비증설, 공정개선 등 생산성이 크게 향상됐고 단가인상 요인과 맞물려 3분기 실적은 기존 예상대로 빠른 회복이 기대된다"고 했다. 이들 기업은 국제적으로 거래처가 다양하고 수출비중이 50%를 상회해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은 영업실적에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수주 호조로 4분기에도 영업실적의 개선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그는 "플랜트 건설에 필수 품목인 피팅과 밸브류 업체들은 수주 증가세에 힘입어 사상 최대의 수주실적을 기록하고 있다"며 "4분기에도 가동률 상승, 생산성 향상, 단가인상, 제품믹스 개선 효과로 영업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피팅.밸브 업체들은 수주와 생산간 리드타임을 줄이고 원자재 재고를 가능한 적게 가져가는 등 비용절감 노력을 통해 수익성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