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이마트는 오는 27일부터 전국 137개 점포에서 화면 대각선 길이가 80㎝(32인치)인 고화질 LED TV를 ‘이마트 드림뷰’란 자체 상표(PL)로 49만90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 드림뷰’는 LCD 생산량 세계 1위 업체인 대만 TPV사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제작했다.풀HD급 화질로 해상도(1920×1080)가 국내에 시판중인 TV중 최고 수준이라고 이마트 측은 설명했다.가격은 비슷한 규격의 삼성과 LG LED TV에 비해 39~42%,하이얼 LED TV에 비해선 28%가량 싸다.1차 1차 판매 물량은 총 5000대다.

애프터서비스는 전국 100여개 TG삼보 전문서비스센터에서 제공한다.김학조 이마트 가전 담당 바이어는 “과점화된 국내 가전시장에서 소비자들에게 품질좋고 저렴한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상품을 기획했다”며 “1년여간의 사전 기획과 철저한 검수,유통단계 축소 등을 통해 최고 사양의 LED TV를 파격가에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