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3% 가까이 뛰며 1890선에 오르자 증권주들이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4일 오후 1시22분 현재 HMC투자증권은 전 거래일보다 1150원(8.58%) 급등한 1만4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6.39%, 우리투자증권은 3.98%, 삼성증권은 3.63%, 동양종금증권은 3.58%, SK증권은 3.25% 상승 중이다. 현대증권, 대우증권, 한화증권도 2%대 오름세다.

그리스 1차 구제금융 중 6차분인 80억유로 집행 합의와 유럽 재정위기 사태 해결을 위한 국제 공조 기대로 코스피지수는 이날 급등 출발했다. 오후 들어 지수는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상승폭을 확대, 1890선에 올랐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