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컨소시엄, 부산 지하 고속도로 민간투자 제안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5250억원 규모…2015년 착공
GS건설 컨소시엄이 부산 도심 지하 40m를 관통하는 만덕~센텀시티 지하도시고속화도로 건설사업에 대한 민간투자 제안서를 부산시에 공식 접수했다. 부산시는 내년 초 한국개발연구원 산하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에 사업 적격성 검토를 신청하는 등 사업추진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GS건설 컨소시엄으로부터 내부순환(만덕~센텀시티) 도시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 제안서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컨소시엄 참여 업체는 GS건설을 비롯해 대우조선해양건설,울트라건설,동아지질,경동건설 등 건설투자부문 8개 업체와 한국산업은행,부산은행 등 재무투자부문 3개 업체 등 11개 회사다.
GS건설 컨소시엄의 사업제안서에 따르면 총 사업비는 5250억원이다.
수익형 민자사업(BTO) 방식으로 진행돼 민간투자사업자가 공사 완료 후 30년간 통행요금을 징수한 뒤 부산시에 기부채납하게 된다. 통행요금은 1700원 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시는 내부 검토와 PIMAC의 적격성 검토에서 사업성이 있는 것으로 나오면 시의회 승인과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 심의를 거친 후 제3자 제안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공사는 이르면 2015년에 시작돼 2019년 완료될 예정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부산시는 GS건설 컨소시엄으로부터 내부순환(만덕~센텀시티) 도시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 제안서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컨소시엄 참여 업체는 GS건설을 비롯해 대우조선해양건설,울트라건설,동아지질,경동건설 등 건설투자부문 8개 업체와 한국산업은행,부산은행 등 재무투자부문 3개 업체 등 11개 회사다.
GS건설 컨소시엄의 사업제안서에 따르면 총 사업비는 5250억원이다.
수익형 민자사업(BTO) 방식으로 진행돼 민간투자사업자가 공사 완료 후 30년간 통행요금을 징수한 뒤 부산시에 기부채납하게 된다. 통행요금은 1700원 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시는 내부 검토와 PIMAC의 적격성 검토에서 사업성이 있는 것으로 나오면 시의회 승인과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 심의를 거친 후 제3자 제안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공사는 이르면 2015년에 시작돼 2019년 완료될 예정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