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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일보다는 기쁜 일을 더 많이 나누어야 한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그저 기쁜 소식을 나누는 것이다.” 1930년 미국 미시간주 홀랜드에서 태어난 닥터 뉴스마는 1961년 가난한 한국에 와 25년간 광주 기독교 병원 치과에서 고통 받는 한국인들과 함께했다. 이때 닥터 뉴스마 선생의 가르침을 받은 의학도는 세월이 흘러 한국 치의학의 대가, 이성출 원장이 된다.

이 원장은 1976년부터 1984년까지 약 8년간 기독교 병원에서 수많은 경력과 학식을 쌓고 84년 이성출 원장의 이름을 내건 병원을 광주에 개원했다.

환자들이 어려워하는 치과 의사가 된 후 권위를 내세울 법도 하지만 이 원장은 그렇지 않았다. 이 원장은 “닥터 뉴스마 선생에게 환자의 고통과 영혼을 치료하는 치과의사가 되어야 한다고 배웠다”며 시골이라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지역 주민에게 최첨단의 진료와 시술을 선사하고 있다. 의료 기술 또한 국내 최상위 수준이다.

가장 특성화 되어 있는 것은 임플란트 시술이다. 이 원장은 “기존의 임플란트는 가격이 저렴한 대신 장시간에 걸친 치료와 회복을 반복해 치료의 만족도가 떨어지는 등 기회비용이 더 들어갈 수 있다”고 평한다.

그러나 이성출 치과병원은 기존 3~9개월이 소요됐던 임플란트 시술 기간을 단 하루 만에 끝낼 수 있는 ‘(원데이)ONE DAY 임플란트’ 기술을 선보였다. 이 시술은 국내 유일한 장비인 ‘일루마CT’를 통해 환자의 상태를 촬영하고 스웨덴의 전문회사에 의뢰해 시뮬레이션을 거친 후 본격적인 시술을 진행하는 것으로 극도로 짧은 시술 시간에도 최첨단 가상시술을 통해 완벽한 임플란트를 구현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이성출 치과의원은 교합기 사용법에 대한 전문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원장은 “환자가 만족하고 가장 가까운 지인에게도 소개할 수 있는, 아름다운 미소를 만드는 치과가 되고 싶다”며 “편안한 치과 문화,올바른 의술과 진료 철학을 갖춘 후배양성에도 힘 쓸 것”이라고 밝혔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