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의 대표 자산관리 상품인 ‘삼성 스마트플랜 실버 펀드’는 은퇴 후 안정적인 소득을 얻고자 하는 투자자를 위한 상품이다. 고객이 적립식으로 투자하거나 일시적으로 생긴 목돈을 맡기면 자동환매 약정을 통해 매달 현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저금리와 인플레이션이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대수명은 늘어나고 있다”며 “은퇴 후 노후 생활에 필요한 자금이 증가하고 있어 과거처럼 예금만으로는 은퇴 생활을 영위하기가 쉽지 않아 스마트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펀드는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최우선으로 한다. 이를 위해 최근 변동성이 심한 장세에서는 주식 비중을 조절하거나 채권 등 비교적 안전한 분야에 분산 투자해 탄력적으로 대응한다.

상품은 운용 전략에 따라 ‘삼성 스마트플랜 실버Q 펀드’ ‘삼성 스마트플랜 실버K 펀드’ ‘삼성 스마트플랜 실버 대표주 펀드’ 등으로 나뉜다. 삼성 스마트플랜 실버Q 펀드와 삼성 스마트플랜 실버K 펀드는 시황에 따라 주식 투자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다양한 금융공학 기법을 활용해 꾸준한 수익률을 추구하는 방식이다.

특히 여러 단계의 하락 위험 방어선을 설정해놓고 주식시장이 하락할 때 적극 대응한다. 삼성 스마트플랜 실버 대표주 펀드는 국내 대표 기업과 우량 채권에 투자한다.

투자자는 개인별로 필요한 자금 규모와 원하는 투자액에 따라 자동환매 약정을 통해 약정 지급액을 매월 납입액의 0.4% 0.6% 0.8% 등으로 설정할 수 있다. 지급 시기도 매월 분기 반기 등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이들 펀드는 변동성 장세에서도 비교적 안정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삼성 스마트플랜 실버 대표주 펀드는 지난 2월 설정 이후 4.92%(이하 18일 기준)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