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 흐르는 아침] 파울 린케 행진곡 '베를린의 공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경제와 문화의 가교 한경
▶ QR코드 찍으면 선율과 함께 동영상이 뜹니다.
▶ QR코드 찍으면 선율과 함께 동영상이 뜹니다.
동시에 2만3000명을 수용하는 베를린 숲의 야외공연장에서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매년 6월 개최하는 발트뷔네 콘서트에서는 이 곡을 앙코르로 연주하는 것이 관례화돼 있다. 힘차게 행진곡이 시작되면 관객들은 일제히 일어서서 몸을 흔들고 휘파람을 불며 베를린 시민이라는 행복을 만끽한다. 그들이 통일 전의 서베를린 출신이든 동베를린 출신이든 가리지 않고 말이다. 덕분에 외국인 관객까지 그들과 하나가 된다.
유형종 < 음악 · 무용칼럼니스트 / 무지크바움 대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