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로 닷새째 자금이 순유입됐다.

2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로 120억원이 순유입됐다.

지난 17일 333억원을 시작으로 18일 98억원, 19일 315억원, 20일 92억원 등 닷새 연속 자금이 순유입되는 모습이다.

자금 유입강도가 약한 이유는 코스피지수가 1800선을 훌쩍 뛰어넘자 신규 투자와 환매 모두 감소하며 숨고르기를 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84억원이 빠져나가 이틀째 자금 이탈세가 이어졌다.

혼합형 펀드와 채권형 펀드에서 각각 70억원, 330억원이 빠져나갔지만 머니마켓펀드(MMF)로 1조1100억원이 들어와 펀드 전체로는 1조870억원 증가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