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보는 인재포럼] MBA 교육 어떻게 바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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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경제 주간지 포천이 지난해 세계 150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최고경영자(CEO) 중 39%가 경영학석사(MBA)학위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에서 MBA의 힘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방증이다.
하지만 곳곳에서 'MBA무용론'이 제기되는 것도 사실이다. 정보기술(IT)기업을 제외한 다수의 미국 대형 제조업체들이 몰락하면서 미국 중심의 MBA가 다국적 기업의 CEO육성에 효용이 있느냐는 지적이 나온다. MBA출신 일부 엘리트 기업인 · 금융인들은 도덕적 책임을 망각한 채 돈벌이에만 집중하다 많은 서민들에게 피해를 입히고 사회적 지탄을 받기도 했다. 이를 계기로 경영학계에서는 "MBA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근본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다음달 3일 글로벌 인재포럼의 '미래 도전에 부응하는 MBA 육성방안'세션에서는 이런 고민들을 깊이있게 분석한다. 어떻게 하면 폭넓고 새로운 경영지식을 효율적으로 교육시켜 미래 CEO들을 육성할 수 있을지에 대해 집중 논의한다. 논의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미국뿐 아니라 아시아 · 유럽에서 최고 수준에 오른 경영전문대학원 학장들을 초빙했다. 유럽 최고의 MBA과정 중 하나로 평가받는 스페인 IE비즈니스스쿨의 산티아고 이니게스 학장은 MBA에서 '실전교육'의 중요성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아시아 대표'로는 '중국 · 유럽국제비즈니스스쿨(CEIBS)'의 페드로 뉴에노 학장이,미국에서는 주디 올리언 UCLA 경영대학원장이 나와 효율적인 MBA 교육 커리큘럼에 대해 토론한다. 한국에서는 이병태 KAIST 경영대학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한국의 MBA 프로그램과 한국 기업의 성장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곽수근 한국경영학회장이 좌장을 맡았다.
남윤선 기자 inklings@hankyung.com
하지만 곳곳에서 'MBA무용론'이 제기되는 것도 사실이다. 정보기술(IT)기업을 제외한 다수의 미국 대형 제조업체들이 몰락하면서 미국 중심의 MBA가 다국적 기업의 CEO육성에 효용이 있느냐는 지적이 나온다. MBA출신 일부 엘리트 기업인 · 금융인들은 도덕적 책임을 망각한 채 돈벌이에만 집중하다 많은 서민들에게 피해를 입히고 사회적 지탄을 받기도 했다. 이를 계기로 경영학계에서는 "MBA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근본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다음달 3일 글로벌 인재포럼의 '미래 도전에 부응하는 MBA 육성방안'세션에서는 이런 고민들을 깊이있게 분석한다. 어떻게 하면 폭넓고 새로운 경영지식을 효율적으로 교육시켜 미래 CEO들을 육성할 수 있을지에 대해 집중 논의한다. 논의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미국뿐 아니라 아시아 · 유럽에서 최고 수준에 오른 경영전문대학원 학장들을 초빙했다. 유럽 최고의 MBA과정 중 하나로 평가받는 스페인 IE비즈니스스쿨의 산티아고 이니게스 학장은 MBA에서 '실전교육'의 중요성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아시아 대표'로는 '중국 · 유럽국제비즈니스스쿨(CEIBS)'의 페드로 뉴에노 학장이,미국에서는 주디 올리언 UCLA 경영대학원장이 나와 효율적인 MBA 교육 커리큘럼에 대해 토론한다. 한국에서는 이병태 KAIST 경영대학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한국의 MBA 프로그램과 한국 기업의 성장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곽수근 한국경영학회장이 좌장을 맡았다.
남윤선 기자 inkling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