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황건호) 금융투자교육원은 25일 금융투자업무를 하기 위해 필요한 총 3개 사이버 자격시험대비 과정(증권투자상담사, 파생상품투자상담사, 펀드투자상담사)을 무료로 개설하고, 내달 1일부터 10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과정은 ‘따뜻한 자본시장’ 실현을 위한 금융투자업계 노력의 일환으로 무료로 진행되는 것으로, 청년실업해소와 예비 금융투자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방학기간을 이용해 11월 21일부터 12월 20일까지 한달간 사이버 강의로 진행된다.

대상은 대학(원) 졸업예정자 및 대학졸업자(졸업 후 5년 미경과자) 중 미취업자이며, 수강료와 자격시험교재가 무료로 지원된다.

백명현 금투협 금융투자교육본부장은 “이번 과정은 따뜻한 자본시장 조성을 위해 저소득층 및 차상위계층에게 우선권이 부여된다”며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작년부터 개설하고 있는 자격시험대비과정을 앞으로도 계속 정례화해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교육과정에 대한 세부사항 및 교육신청은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www.kifi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