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은 오는 11월1일부터 흰우유 1ℓ 제품의 출고가를 9.5% 인상하는 안을 유통업체들과 협의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이 인상안대로 하면 흰우유 1ℓ제품의 출고가는 1450원에서 1588원으로 138원 오른다.

매일유업의 출고가 인상안은 앞서 서울우유 제품의 인상폭과 같은 수준이다.

서울우유는 지난 18일 각 유통업체에 흰우유 제품 납품가를 ℓ당 138원 올리겠다고 밝히며 일선 매장에서 파는 소매가격은 ℓ당 200원 정도 인상하라고 통보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