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그레인터미널 평택당진항 양곡부두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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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태영그레인터미널(대표이사 박규현)은 경기 남부 및 충청권 내의 원활한 곡물 공급을 위해 지난 7월 준공한 평택ㆍ당진항 양곡부두를 25일 개장했다.
태영그레인터미널은 태영그룹의 태영인더스트리를 운영출자자로 건설사 4개사(태영건설·대림산업·고려개발·남광토건),전략출자자 2개사(카길·STX팬오션),재무출자자 6개사(산업은행·농협·대구은행·부산은행·삼성생명·LIG손해보험) 등 13개사로 구성된 컨소시움이다.
양곡부두는 민간투자사업자인 태영그레인터미널이 1647억원을 들여 건립한 항만시설이다.20만7813㎡의 항만부지와 16만1459㎡의 배후부지를 갖고 있다.5만t급 2개 선석(배 정박공간),저장능력 32만t급 사이로(곡식저장고) 등으로 구성됐다.안벽 수심이 14.5m로 시공돼 국내 최초로 7만t급 대형 양곡선박의 접안도 가능하다.태영그레인터미널은 부두 운영 때 분진 방지를 위해 밀폐형 컨베이어 시설과 최신식 언로더(하역용크레인) 3기를 갖춰 원료 품질관리 및 보관·수급이 쉽다고 설명했다.·
태영그레인터미널은 올해 구제역 여파로 양곡 물동량이 줄었음에도 지난달까지 10척의 선박이 기항,약 30만t의 물량을 처리했다.연말까지 처리물량은 60만~70만t으로 추산된다.회사측은 “양곡부두가 본격 운영되면 양곡화물을 분산처리할 수 있어 경기 남부 및 충청권의 곡물 수급이 안정화되고 물류비도 절감될 것”이라며 “내년부터는 차별화된 서비스로 연간 120만t의 양곡 물량을 처리해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태영그레인터미널은 태영그룹의 태영인더스트리를 운영출자자로 건설사 4개사(태영건설·대림산업·고려개발·남광토건),전략출자자 2개사(카길·STX팬오션),재무출자자 6개사(산업은행·농협·대구은행·부산은행·삼성생명·LIG손해보험) 등 13개사로 구성된 컨소시움이다.
양곡부두는 민간투자사업자인 태영그레인터미널이 1647억원을 들여 건립한 항만시설이다.20만7813㎡의 항만부지와 16만1459㎡의 배후부지를 갖고 있다.5만t급 2개 선석(배 정박공간),저장능력 32만t급 사이로(곡식저장고) 등으로 구성됐다.안벽 수심이 14.5m로 시공돼 국내 최초로 7만t급 대형 양곡선박의 접안도 가능하다.태영그레인터미널은 부두 운영 때 분진 방지를 위해 밀폐형 컨베이어 시설과 최신식 언로더(하역용크레인) 3기를 갖춰 원료 품질관리 및 보관·수급이 쉽다고 설명했다.·
태영그레인터미널은 올해 구제역 여파로 양곡 물동량이 줄었음에도 지난달까지 10척의 선박이 기항,약 30만t의 물량을 처리했다.연말까지 처리물량은 60만~70만t으로 추산된다.회사측은 “양곡부두가 본격 운영되면 양곡화물을 분산처리할 수 있어 경기 남부 및 충청권의 곡물 수급이 안정화되고 물류비도 절감될 것”이라며 “내년부터는 차별화된 서비스로 연간 120만t의 양곡 물량을 처리해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