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집만큼 잽싼 'BMW 미니' 전시장 오픈···두달새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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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대구전시장·25일 송도전시장 오픈
BMW의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인 미니가 한국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BMW코리아는 25일 인천 송도 전시장을 새롭게 오픈했다. 올 하반기에만 대전 전시장(9월)과 대구 전시장(10월)에 이어 3번째다.
특히 지난 20일 대구 수성구 지산동에 전시장을 오픈한데 이어 불과 5일 만에 새로운 전시장을 연 것은 수입차업계에선 이례적인 일이다.
이처럼 미니가 단기간 내 빠른 속도로 전시장을 늘리는 이유는 올 들어 국내 판매량이 큰 폭으로 늘었기 때문이다.
올 1~9월까지 국내 미니 판매량은 327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2% 증가했다. 모델별로 상반기 신차로 내놓은 미니의 첫 SUV 차종인 컨트리맨(1008대)이 많이 팔렸다.
전체 수입차 판매 순위도 올 들어선 도요타에 이어 6위로 껑충 뛰었다. 작년에는 전년동기 판매 순위가 12위였다.
이에 힘입어 2005년 한국 진출 이후 지난 8월에는 누적 판매 1만대를 달성하기도 했다.
김효준 BMW코리아 사장은 "미니 브랜드가 대구 경북 지역과 송도 신도시 진출을 통해 좀더 다양한 거점으로 고객들과의 접점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니는 다음달 8일 올해 마지막 신차인 2인승 미니 쿠페를 출시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BMW의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인 미니가 한국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BMW코리아는 25일 인천 송도 전시장을 새롭게 오픈했다. 올 하반기에만 대전 전시장(9월)과 대구 전시장(10월)에 이어 3번째다.
특히 지난 20일 대구 수성구 지산동에 전시장을 오픈한데 이어 불과 5일 만에 새로운 전시장을 연 것은 수입차업계에선 이례적인 일이다.
이처럼 미니가 단기간 내 빠른 속도로 전시장을 늘리는 이유는 올 들어 국내 판매량이 큰 폭으로 늘었기 때문이다.
올 1~9월까지 국내 미니 판매량은 327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2% 증가했다. 모델별로 상반기 신차로 내놓은 미니의 첫 SUV 차종인 컨트리맨(1008대)이 많이 팔렸다.
전체 수입차 판매 순위도 올 들어선 도요타에 이어 6위로 껑충 뛰었다. 작년에는 전년동기 판매 순위가 12위였다.
이에 힘입어 2005년 한국 진출 이후 지난 8월에는 누적 판매 1만대를 달성하기도 했다.
김효준 BMW코리아 사장은 "미니 브랜드가 대구 경북 지역과 송도 신도시 진출을 통해 좀더 다양한 거점으로 고객들과의 접점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니는 다음달 8일 올해 마지막 신차인 2인승 미니 쿠페를 출시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