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트로젠은 크론성 누공 자가유래 줄기세포치료제 '큐피스템'의 품목허가를 지난달 14일 식약청에 신청한 바 있다.
자가유래 줄기세포 치료제는 환자에게서 직접 채취한 조직으로 만드는 반면 동종유래 줄기세포 치료제는 타인의 조직을 활용하는 것이다.
회사 측은 "동종유래 줄기세포는 환자가 필요할 때 바로 사용할 수 있고 생산단가도 낮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크론병 환자들은 지방이 적어 지방 채취가 어렵다"며 "동종유래 줄기세포 치료제가 상품화에 성공하면 시장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