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폐감별 지폐인식기 제조업체 에스비엠(대표이사 최종관)의 3분기 누적 매출액이 지난해 온기 매출을 넘어섰다.

에스비엠은 25일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97억600만원, 영업이익은 64억6600만원으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54.40%와 57.40% 증가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 는 지난해 온기 매출액 181억1400만원을 초과한 것이다.

3분기 매출액은 64억14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71.7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9억2500만원, 순이익은 20억8700만원으로 각각 550.33%, 478.11% 늘었다.

회사 관계자는 "3분기 실적의 경우, 전 세계적으로 휴가 기간이 포함됐음에도 불구하고 평년 수준을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해 향후 4분기 실적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금까지 영업이익률 30%대를 유지함에도 불구하고 상법상 배당가능 이익이 발생하지 않아(전년 온기 기준:-56억1800만원), 기말배당과 자사주 매입 등 주식가치 극대화를 통한 시장 친화적인 정책을 펼 수 없었으나 3분기 누적 이익 60억 2600만원을 기준으로, 상법상 배당가능 이익이 발생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