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1000원으로 무제한 음성통화를 할 수 있는 'olleh WiFi Call(올레 와이파이콜)' 전용 요금제 2종을 25일 출시했다.

올레 와이파이콜은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하거나 FMC폰(기존 이동통신망으로 전화를 걸 수 있고 와이파이가 설치된 곳에서는 인터넷전화로도 사용할 수 있는 폰)으로 인터넷전화를 이용하는 서비스다. 유선전화로 전화를 걸 때는 3분에 39원,휴대폰으로 전화를 걸 때는 10초에 13원으로 기본료 없이 음성통화를 이용할 수 있다. KT가 새롭게 선보인 요금제는 '올레 와이파이콜 지정번호 무제한 요금제'와 '올레 와이파이콜 콜끼리 무제한 요금제'로 휴대폰의 요금제와는 별도로 부가서비스에 가입해 쓰면 된다. 단 올레 와이파이콜이 지원되는 휴대폰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올레 와이파이콜은 아이폰과 갤럭시S2,테이크 야누스 등 스마트폰 12종,일반폰 11종에서 이용할 수 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