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4일 서울 지하철 2호선 당산역에서 사랑의 쌀독을 후원하는 행사를 가졌다.

서울메트로 당산역은 2009년 11월부터 사회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는 주민들을 위해 ‘사랑의 쌀독’을 자체적으로 운영해왔다.그동안 5000여명의 어려운 이웃을 지원했다.

이상걸 미래에셋생명 사장은 이날 서울메트로,사랑의 쌀 나눔운동본부 관계자와 후원자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쌀독 운영 지원을 약속했다.

천경례 당산역 역장은 “사랑의 쌀독을 통해 작은 지하철 역사가 온정을 주고 받는 나눔의 공간으로 거듭났다”며 “미래에셋생명의 후원에 힘입어 사랑의 쌀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사회적 기부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연말에는 사랑의 쌀을 추가로 기부하고 길음 당고개 왕십리 수서 등 다른 지하철 역사 4곳의 사랑의 쌀독 운영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